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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독·담음질환(담적병)의 개요

진액이란 무엇이고 담음(담적)이란 무엇인가?

우리 몸이 생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은 식물이 태양에너지로 만든 유기물질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습니다. 인체는 유기물질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그 유기물질은 세포의 에너지 대사과정을 거쳐 수분과 탄산가스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식물들은 다시 수분과 탄산가스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고 유기물질을 남깁니다.
이처럼 자연계에서 물질은 계속 순환하고 있습니다.

인체의 세포가 에너지 대사 중 생성하는 수분은 진액으로서 역할을 합니다. 진액이란 인체의 구성 물질로 세포, 림프액 그리고 혈액 등의 주성분이 되며 무기이온의 농도조절과 기타 호르몬 효소 등의 이동과 확산 등의 역할을 합니다.

인체는 이러한 진액의 일부를 체외로 일정 부분 배설하여 적정한 진액량을 항상성 있게 유지합니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진액의 주성분인 수분은 세포대사산물로도 생기지만 소화기계를 통해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처럼 몸에 존재하는 진액은 유기물질과 무기이온이 섞여 존재합니다. 즉, 수분+유기물질+무기이온으로 구성된 물질이 진액의 본 모습입니다.

진액은 인체 어디에든 존재합니다. 존재하는 곳에 따라 세포액, 세포외액으로 크게 나뉘며 세포외액에는 혈장액, 림프액, 세포간질액 등이 있습니다. 명칭이 어떻든 어디에 존재하든 진액의 구성은 수분+유기물질+무기이온으로 동일합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진액이 과잉되거나 구성 비율이 정상을 벗어나거나 적절하게 배출되지 않고 쌓이게 되면 이로 인해 불편한 증상이 생기고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수독·담음’이며 현대적 의미로써 보면 염증물질인 것입니다.

이러한 수독·담음이 우리 몸 어디에든 존재하는데 일정 이상 쌓이게 되면 인체조직의 변화, 혈액, 림프액의 변성 및 림프액의 증가, 각종 혹 발생, 피부염증, 소화기계질환, 식도염, 위염, 대장염, 방광염, 알레르기질환, 지방종, 당뇨, 고지혈증, 퇴행성 관절, 안구망막변성, 담낭염, 담석, 췌장염, 뇌경색, 심혈관부종 혹은 비대, 협심증, 각종 만성 염증성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수많은 병증을 형성합니다.

공통적으로 수독·담음(염증물질)이 쌓이게 되면 인체 조직의 외형이 변하게 되고 이에 따라 기능 이상을 초래합니다. 조직의 부종, 염증, 통증, 나아가 세포파괴현상(자가면역)이 생기기도 합니다. 조직의 기능이 항진되거나 저하되는 병증 또한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담적증)은 진액으로부터 기원하며 일정부분 지속적으로 쌓여 일정량이 넘으면 병증을 만들고 이때부터 이 진액은 수독·담음(담적)이라 부르게 됩니다. 수독·담음이 쌓였다 하여 담적병이라 칭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독·담음질환(담적병)은 불필요하게 많이 쌓인 진액인 수독·담음을 잘 배출시키고 세포가 유기물질을 대사활동에 사용하게끔 인체의 상태와 환경을 바꿔서 세포조직이 원활하게 대사 작용을 하도록 유도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각종 피부질환

  • 질병 예시

각종 수포, 포진, 물집, 피부박리, 피부짓무름증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군이 수독담음에의한 질환입니다.

  • 병리

체내 수분대사 이상으로 과잉, 축적된 습독·담음이 피부병소에 쌓여 조직을 변성시키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 치료

피부나 점막에 쌓인 병독(담음·수독)을 해독하여 소변과 대변으로 배설시키고 세포기능을 회복시킵니다.

각종 땀질환

  • 질병 예시

과도한 땀분비 혹은 국소적으로 과다 분비되는 땀을 수반하거나 액취증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 수독 담음에 의한 질환입니다.

  • 병리

체내의 진액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세포 기능이 저하되면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이 체내 병독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하게 흥분된 상태가 됩니다. 이때 많은 양의 땀이 피부의 땀샘을 통해 배출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 치료

많은 수독·담음 병독으로 유발된 자율신경의 흥분이 다한증을 유발하므로 병독을 적절히 배출, 해독하여 자율신경을 안정화시켜 치료합니다.

식도·위·대장질환

  • 질병 예시

잦은 체증(만성소화불량),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위산과다, 식도역류), 가슴이 답답하고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는 증상(식도염), 변비 혹은 설사가 잦은 증상(과민대장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구취증, 크론병(Crohn’s disease), 구내염, 대장염증으로 복통, 잔변감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군이 수독 담음에 의한 질환입니다.

  • 병리

상기 증상은 소화기계통의 기관에 병독이 쌓여 발생하는 담적병으로 식도, 위장, 대장 등 소화기계 근육층에 수독·담음(담적)이 쌓여 발생함.
일반적으로 담적병 하면 소화기계통 질환을 주로 말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독·담음은 신체 기관 곳곳에 쌓이는 것으로 위나 장에 이와 같은 독소가 있다는 것은 전신에도 일정 부분 담음,독소가 쌓였다고 봐야 합니다.
수독·담음질환 증상을 호소하는 때부터 병이 시작된 것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담음이 쌓여 병증을 만들기까지는 수년 혹은 십수 년 이상도 걸려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치료

소화기계 근육층에 쌓인 병독을 풀어 해독과 함께 배출하는 방법으로 수독·담음 담적을 해소하여 치료합니다. 소화기의 기능이 정상화되고 병증이 차츰 사라지며 정상적인 소화기계 기능을 되찾게 됩니다. 소화기계 질환은 검사로 원인이 명확히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경성 질환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지만 엄연히 염증성 병독에 의한 질환입니다.

눈·망막변성질환

  • 질병 예시

망막분리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을 주소로 하는 병증이 수독 담음에 의한 질환입니다.

  • 병리

대사과정 중에 생긴 물질(수독·담음)이 원활하게 배출되어 체외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어떤 이유에서 안구의 망막 주변에 쌓이게 되어 발생합니다. 쌓인 수독·담음이 조직을 붓게 하고 망막 사이의 공간을 차지하여 망막에 맺힌 상을 시신경에 원활히 전달 못하게 하여 시력장애를 유발합니다. 또한 황반세포변성은 수독·담음에 의한 독소로 인해 병리적인 변성이 생긴 것으로 시력이 점차 소실하는 질환입니다.

  • 치료

수독·담음의 해독과 배출, 안압을 낮추는 방법 등을 통해 망막과 황반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만성퇴행성관절질환

  • 질병 예시

무릎관절, 고관절증 등 관절 뼈조직의 퇴행 변화를 동반한 관절질환이 수독담음에 의한 질환입니다.

  • 병리

수독·담음이 관절 주변에 고여 뼈를 약화시키고 뼈 성분을 녹여내어 뼈를 부풀게 하고 습기 많은 담음이 차올라 통증과 부종 및 조직 변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 치료

수독·담음을 빼내고 관절을 강화시키며 근육과 뼈조직을 강화하는 치료를 합니다.

방광염 및 냉대하 질환

  • 질병 예시

과민성 방광염, 소변불금, 소변빈삭, 소변불리, 야간빈뇨, 냉 대하, 자궁내막증식증 및 질염 등이 수독 담음에 의한 질환입니다.

  • 병리

수독·담음의 일부가 조금씩 방광, 요도, 자궁내막, 외음부 근육층 등에 쌓이게 되면 병소 조직이 붓고 염증이 발생합니다.
방광의 경우 붓고 염증이 발생하면 무게가 늘어 배뇨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잔뇨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
자궁내막이나 질의 경우 점막 등에서 분비물을 과잉 분비하게 됩니다.

  • 치료

근육층에 쌓인 염증성 물질인 수독·담음을 제거하고 세포기능을 회복시켜 대사과정을 원활하게 하는 환경을 만듭니다. 또한 소변이나 대변, 땀 배출을 원활히 하여 염증을 해소하여 신경을 안정시키고 세포 기능을 회복합니다.

부종·비만

  • 질병 예시

국소적인 부종(손,발,안검,하지 등)과 전신부종, 복수, 혹은 폐수종, 복부비만 등이 수독 담음에 의한 질환입니다.

  • 병리

과도한 영양섭취, 대사기능의 저하로 인한 배설의 불균형으로 수독·담음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 치료

과도한 영양섭취와 수분섭취를 제한하고 수독·담음을 배출을 원활히 하여 병소에 쌓인 담음을 제거하고 체질을 개선합니다.

각종 혈관질환

  • 질병 예시

뇌혈관경색, 심혈관경색, 협심증, 판막증, 정맥류, 동맥류, 자반증 등이 수독담음에 의한 질환입니다.

  • 병리

염증물질인 수독·담음이 혈관 근육층에 쌓여 혈관을 붓게 하고 혈관내강을 좁혀 혈액흐름을 악화시켜서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국소 혈행장애, 국소빈혈현상이 생기거나 혈관내압이 높아져 혈관이 팽윤되어 정맥류나 동맥류가 발생합니다. 또한 출혈이나 출혈반 등을 형성하고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협심증, 장기적으로 치매, 파킨슨병 등을 초래합니다.

  • 치료

염증물질이 쌓이지 않게 예방하고 쌓인 수독·담음을 해독, 대사하여 잘 배출되도록 하며 손상된 조직의 복원을 유도합니다.

기타 만성 염증성 질환

  • 질병 예시

만성담낭염, 담석증, 만성췌장염 등 복통이나 흉통을 동반한 만성 염증성 질환이 수독 담음에 의한 질환입니다.

  • 병리

담낭 내벽 근육층 췌장조직에 염증 물질인 수독·담음이 일정 이상 쌓이게 되면 담낭 근육층이 붓고 담도가 비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담도가 좁아져 담즙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담석이 형성됩니다. 또한 췌장에 쌓이게 되면 췌장이 붓고 염증이 발생합니다. 췌도 또한 붓고 협소해져서 췌장액이 원활히 분비되지 못하여 췌장액이 췌장세포를 파괴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 치료

염증물질인 수독·담음 을 제거하여 비대해진 담도, 췌도를 정상상태로 되돌리고 담즙, 췌장액 등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담석형성을 억제하고 췌장세포기능을 회복시킵니다.

각종 체내 물혹질환

  • 질병 예시

각종 물혹, 다낭성 난소질환, 갑상선물혹, 용종, 자궁이나 간, 유방의 물혹, 복수, 폐수종 등이 수독담음에 의한 질환입니다.

  • 병리

원활히 대사되고 배설되어야 할 수독·담적이 인체 어느 부분에 집중적으로 쌓여 혹의 형체를 형성하는 질환으로 혹이 생긴 부분의 기능이상이 발생하고 주변 조직에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 치료

조직 내 쌓여 있는 수독·담적에 의한 물혹을 없애기 위해 해당 조직의 수독·담적을 대사시켜 배출하게 유도합니다. 이러한 치료로 원래의 기능과 형질 회복을 유도하고 체질을 개선하여 재발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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